지난 3일 국토교통부와의 면담 사진.ⓒ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
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 최창현 대표가 지난 3일 국토교통부 이상주 주거복지정책관과 면담을 통해 LH에서 짓는 모든 빌라를 무장애빌라로 건설할 것을 요구했다.
최 대표는 이날 이 정책관과 만나 ‘LH가 짓는 빌라가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갖춰진 빌라가 하나도 없는데 어떻게 장애인을 차별할 수 있느냐’, ‘초고령화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해 무장애빌라로 건설해야되지 않느냐’ 등을 지적했다.
또한 ‘영구임대아파트가 30년전에 지어진 것도 방이 2개인데 지금 짓는 영구임대아파트는 크기가 더 작아져서 방도 하나밖에 없고 화장실도 장애인이 이용 못하는 매우 협소한 화장실’인 점 등을 짚었다.
아울러 화장실의 크기, 아파트 입구 문열림 조작 버튼과 바깥버튼을 어린이와 장애인이 이용가능하도록 개선할 것도 함께 제안했다.
이에 이 정책관은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무장애빌라와 영구임대아파트의 화장실크기 등 제안에 대해 실태조사와 검토를 거쳐 6월달까지 국토교통부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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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