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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침] 장애물 없는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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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3-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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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행복관) 전경. ©박종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행복관) 전경. ©박종태
서울 강북구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행복관)이 지난달 28일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본관 뒤쪽에 위치한 별관은 지하1층-지상7층 규모다. 각층별로는 ▲지상 1층: 안내데스크, 행복샘터, 모두의터, 열린카페 ▲2층: 지혜터, 건강터(운동실) ▲3층: 자립생활지원실(ADL) ▲4층: 직업재활센터, 소그룹활동실 ▲5층: 열린터, 상상누림터, 열린노래방 ▲6층: 열린작업장, 직업평가실, 전환훈련실, 강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 ▲7층: 체육관, 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29일 직접 방문해 직원의 안내를 받아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1층 주출입문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과 여닫이문이 각각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앞바닥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주출입문 옆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와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1층 안내데스크는 높이를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용이 편리하다.

각층에 화재 재난 시 대피할 수 있는 발로 밟아서 밑으로 내려가는 승강 피난기가 설치됐다. 하지만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홀로 이용할 수 없어 대피할 수 있는 경사로가 아니더라도 최소한 대피해 기다릴 수 있는 베란다가 설치돼야 할 것으로 보였다.

각 층, 각 실 출입문은 대부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미닫이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지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도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7층 체육관 및 강당은 옆에 완만한 경사도의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단상 접근이 용이하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1-7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옆에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 1층 주출입문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과 여닫이문이 각각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앞바닥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박종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 1층 주출입문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과 여닫이문이 각각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앞바닥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박종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 1층 안내데스크는 높이를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용이 편리하다. ©박종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 1층 안내데스크는 높이를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용이 편리하다. ©박종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지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도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박종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지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도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박종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 각층에 화재 재난 시 대피할 수 있는 발로 밟아서 밑으로 내려가는 승강 피난기가 설치됐다. ©박종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 각층에 화재 재난 시 대피할 수 있는 발로 밟아서 밑으로 내려가는 승강 피난기가 설치됐다. ©박종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 7층 체육관 및 강당은 옆에 완만한 경사도의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단상 접근이 용이하다. ©박종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 7층 체육관 및 강당은 옆에 완만한 경사도의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단상 접근이 용이하다. ©박종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 3층 자립생활지원실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미닫이다. ©박종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 3층 자립생활지원실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미닫이다. ©박종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박종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박종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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