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장애인-노인-보훈돌봄 종사자·항공승무원 AZ백신 접종 19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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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4-19 15:34본문
오늘부터 접종 사전예약…접종 대상 중 30세 미만은 제외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재개된 12일 오전 광주 북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특수교육 및 시설 종사자들이 AZ 백신을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4.12 pch80@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장애인이나 노인 돌봄 종사자, 국제선 항공 승무원은 오는 19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게 된다.
다만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와 정부 방침에 따라 30세 미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2일 브리핑에서 "장애인·노인·보훈 대상 돌봄 종사자, 항공 승무원을 대상으로 12일부터 예방접종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19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고이는 당초 예정했던 접종 시작일보다는 사흘 늦은 것이다.
추진단이 앞서 지난 2일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 보완'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 돌봄 종사자(10만5천명)와 노인 방문 돌봄 종사자 등(27만9천명)의 접종은 이달 16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다. 또 국내 항공사 소속 국제선 여객기 승무원 2만7천명도 애초 1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 것으로 돼 있었다.
추진단 관계자는 일정 변경에 대해 "장애인 돌봄 종사자 등에 대한 사전 예약이 지난 9일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당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과 관련해 일부 대상의 접종이 보류된 상황이었다"면서 "(이로 인해) 사전예약 기간이 오늘부터 늦게 시작되면서 접종 시작일이 16일에서 19일로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른 대상군에 대한 접종 일정 변경은 현재까지는 없다"고 덧붙였다.
장애인 등 돌봄 종사자와 항공 승무원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접종은 각 시군구에 별도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 1천686곳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대상자별 예약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고 추진단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접종 대상자별 백신 종류와 접종 시기 및 방법 등을 보완한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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