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산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포스터.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2023 부산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가 4년 만에 오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테니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부산광역시장애인테니스협회와 국제테니스연맹(ITF)가 주최하며, ITF 2 Series(2 등급)로 총상금은 2만 2,000 달러다.

한국, 미국, 네덜란드, 프랑스, 브라질, 영국, 독일, 이스라엘, 슬로바키아, 중국, 태국, 일본 등 12개국 140명의 선수와 100여 명의 운영진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남자 단·복식, 여자 단·복식으로 나눠 진행되며, 사지마비 등급인 쿼드부에도 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남자부 세계랭킹 5위 미키타쿠야(MIKI Takuya, 일본), 세계랭킹 9위 에그링크 톰(EGBERINK Tom, 네덜란드), 세계랭킹 17위 임호원(스포츠토토)와 여자부 세계랭킹 5위 주진젠(ZHU Zhenzhen, 중국)와 세계 6위 오타니 모모코(OHTANI Momoko, 일본), 세계랭킹 12위 박주연 선수(스포츠토토)가 참가해 메달을 놓고 열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29일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4일간 종목별 예선 및 준결승을 거쳐 4월 1일 종목별 결승전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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