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영상자료관 애플리케이션(앱) 화면.ⓒ국립장애인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청각장애인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전면 개편한 수어영상자료관 애플리케이션(앱)을 24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수어영상자료관 앱의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구연가 검색, 재생 속도 조절, 책갈피 기능, 재생 중 자막 크기 및 위치 변경 등이 있으며,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직관적으로 간소화해 편리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도록 했다.
이 앱을 활용해 농문화 및 농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청각장애 분야 책모음, 초등 교육과정 연계 참고도서 등 디지털컬렉션 신규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하는 책, 유‧아동들의 정서 및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는 책까지 다양한 주제 분야를 한국수어영상도서(총 7163건)로 만나 볼 수 있다.
앱 이용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https://www.nld.go.kr) 회원가입 후 구글 마켓이나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각장애인이용자가 보다 쉽고 편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어영상도서 소장을 희망하는 기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에 문의(02-4383-8869)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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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