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 뮤직페스티벌 2023’ 포스터. ⓒ나다 뮤직페스티벌 2023 사무국
청각장애인도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음악축제 ‘나다 뮤직페스티벌 2023’이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나다 뮤직페스티벌은 배리어프리(Barrier-Free) 다원예술축제 페스티벌 나다(NADA Art & Music Festival)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미디어아트 전시 속 라이브공연으로 진행된다.
페스티벌 나다는 지난 2012년에 시작된 국내 대표 배리어프리 문화예술행사로, 4차 산업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미래지향적 축제다. 이 중에서도 나다 뮤직페스티벌은 다양한 장애 유형의 관객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 속 배리어프리 운영’의 집약된 형태를 선보인다.
올해 공연은 크라잉넛, 배희관 밴드, 극동아시아타이거즈가 함께 한다. 또한 김경민, 박성호, 박찬흠, 송주형, 신현채, 양희성, 윤진석, 조태성, z1 등의 장애, 비장애 아티스트가 협업으로 미디어아트를 제작한다.
특히 우퍼조끼, 공연 수어, 실시간 자막 제공 등 청각장애인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배리어프리 장치가 활용되며, 청각장애인의 음악 향유를 위한 AI 기술 연구팀 team GIST(광주과학기술원)의 수어 아바타는 공연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티켓 예매는 3일 오후 2시부터 YES24(비장애인)와 네스트나다(장애인과 동행인)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나다 뮤직페스티벌 2023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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